홍콩 다궁왕(大公網) 18일 보도에 따르면 상장 첫날 쥐메이요우핀 주가는 공모가보다 9.9% 오른 24.1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쥐메이요우핀 시가총액은 32억3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쥐메이요우핀의 회장 천어우(陳毆)의 몸값도 11억2000만 달러로 치솟았다. 현재 천 회장은 쥐메이요우핀의 지분 40.7%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 바링허우(八零後 1980년대 출생) 출신인 천 회장은 욕 증시에 상장된 가장 젋은 중국 기업 CEO로 자리매김했다.
쥐메이요우핀이 비록 성공적으로 미국 증시에 데뷔했지만 향후 주가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쇼핑몰 화장품 공급망 불안정 △온라인 화장품 구매 불만신고 급증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의 온라인 쇼핑몰 판매에 대한 소극적 태도 △짝퉁·밀수품 우려 △알리바바 등 중국 종합 온라인 쇼핑몰의 시장 잠식 등 여러가지 도전과제도 남아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