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공군기 추락, 부총리 등 14명 사망

2014-05-18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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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라오스 북부 시엥쿠앙주에서 17일 오전 정부고위관계자들이 탑승한 공군기가 추락해 14명이 숨졌다. 

라오스 국영방송에 따르면 이 사고로 두앙차이 피칫 라오스 부총리 겸 국방장관 부부와 통반 사엔가폰 공안부 장관, 소우칸 마하라트 비엔티안 시장 등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기에는 두앙차이 부총리 부부를 포함해 고위 관리 5명등 총 17명이 탑승했으며 이 중 승객 2명과 승무원 1명은 생존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앙차이 부총리 일행은 이날  군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공군기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기는 우크라이나에서 제작된 AN-74TK-300기로 탑승정원은 48명이다. 현지 언론은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보도했다. 
 

[사진] 라오스 현지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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