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은 세월호 참사로 인한 전 국민적 애도분위기를 감안, 최대한 행사를 간소화 해 치르되, 기존 중앙당 중심의 외부인사 초청 형태가 아닌 지역 인사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대부분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공약을 남발하는 경우가 많은 데 정치는 약속을 지키는 책임 정치가 중요하다”면서 “당선되면 반드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지난 민선5기 성남시는 공약이행률 94%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연속해 최우수 등급을 수여, 전국 1등으로 제시한 약속을 다 지켰다”고 성과를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또 “전임정부는 세입보다 무려 7285억을 더 썼지만 본인은 임기동안 4572억을 덜 쓰면서 살림을 했고, 전임 정부보다 훨씬 시민들의 삶의 질도 개선시켰다”며 시 운영에 대한 강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한편 이 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어르신 모시기 좋은 도시, 교육시키기 좋은 도시 성남, 이제는 대한민국 최고 도시를 넘어 세계 삶의 질 100대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주인이자 국민이 나라의 주인으로 대접받고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진정한 민주주의 국가를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