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19일 오전 10시 시교육청에서 북경시교육위원회(주임 쌘랜핑)와 청소년 교류협력 합의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학교 간 자매학교 체결 ▲교사와 학생 교류 ▲초・중・고교생 간 예술・문화 등의 교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청은 지난 1년 간 실무적으로 10여 차례의 업무 절차를 꾸준히 공유하고 협력해 이번 교류 협력의 결실을 이루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세종시교육청은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되고, 세종시는 사업에 따른 예산과 행정을 지원하게 된다.
전우홍 교육감권한대행은 “이번 합의서 체결로 우리시 청소년이 중국의 수도 북경시 청소년과 활발한 교류를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도시 청소년이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세를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한편, 관국진(关国珍) 중국 북경시 교육감독실 부주임을 단장으로 한 북경시 대표단 일행은 전우홍 교육감권한대행과 양 도시 간 교류협력 확대에 대한 환담을 나누고, 교육청에서 합의서 체결 후 참샘초의 스마트 교육현장 수업을 참관하고 세종국제고의 중국어 수업을 참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