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팡펑후이(房峰輝) 중국 인민해방군 총참모장과 회담을 갖고 중국의 남중국해 석유시추 작업을 계기로 베트남과 첨예하게 대랍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중국의 일방적인 행동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 고위관계자는 로이터통신의 취재에 대해 "남중국해 정세가 미중관계에 긴장감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 정부는 베트남 정부와 긴밀히 연락을 취하면서 중국의 동향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팡펑후이 총참모장은 15일 미국 국방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불안정 요인에 "중일, 한일, 러일간 영토분쟁"이 있다고 말해 일본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