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화권 톱가수 왕페이(王菲)가 중국 윈난(雲南)성 다리(大理)에 별장을 구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왕페이는 며칠 전 자신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집 안에서 찍은 차창 밖 풍경 사진을 여러 장 올렸으며 이 사진을 본 팬들이 다리 쐉랑(雙廊)에서 찍은 것이 틀림없다고 추측하면서 이 같은 소문이 퍼지게 됐다고 화시두스바오(華西都市報)가 15일 보도했다.
소식에 따르면 다리 쐉랑에는 많은 스타들의 별장이 자리하고 있는데 왕페이, 리야펑(李亞鵬) 부부가 이혼하기 전인 2004년 이미 이들 부부가 다리에 별장을 구입한 사실이 일부 매체에 의해 보도된 바 있다. 그리고 왕페이의 절친 조미(趙微·자오웨이)도 이곳에 별장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