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수은에 따르면 국가미래연구원이 주최, 수은 후원으로 지난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해외건설·플랜트 수주 정책의 방향 세미나'에서 이 행장은 이같은 계획을 전달했다.
이날 세미나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해외건설·플랜트산업의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맞춤형 금융지원을 통한 수주 선진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GS건설, 롯데건설 등 해외건설·플랜트 기업과 해외건설협회, 플랜트산업협회 등 유관기관에서 총 200여명이 세미나에 참석했다.
세미나는 해외건설·플랜트 수주 역량 강화 방안과 수출금융 관련 정책금융 중장기 지원전략 등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첫 번째 세션에선 이복남 서울대 교수가 '한국건설의 글로벌 챔피언 산업화 전략 구상'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선 ‘수출금융 활성화를 위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이란 주제로 남주하 서강대 교수가 발제했으며 박일동 수은 부행장, 유형철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과장, 최종일 대우건설 상무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