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필리핀 외무성은 15일 남중국해 남사군도(스프래틀리군도)의 존슨 산호초에서 중국이 매립 공사를 시작해 육지로 확장하고 있는 실태를 입증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올해 2월과 3월에 촬영됐으며 필리핀은 활주로를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필리핀은 중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이 2002년에 서명한 남중국해당사자행동선언(DOC)에 위배된다도 주장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에 대해 "중국영토의 건설작업은 정상적인 것"이라고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으나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확대 이미지 확대 이미지 확대 관련기사중국 남사군도에 활주로 건설중 #남사군도 #중국 #필리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