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서 ,성매매·사행성 게임장 단속

2014-05-1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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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경찰서(서장 백광천)는 지난달 24일 서산시 동문동 소재에 피부마사지 간판을 걸고 성매매영업을 한 업소와 태안읍 남문리 소재 바다이야기 불법게임장을 단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산 동문동에 피부 마사지 업소는 출입문을 철문으로 만든 뒤 cctv로 건물주변을 감시하고, 업소 내 비밀통로를 별도로 만들어 놓고 단속에 대비하며 밀실 5개를 이용해 성매매 영업을 했다.

또한 5월 10일 태안읍 남문리 소재 바다이야기 불법게임장의  업소는 출입문을 2중 철문으로 만들고 놓고 유리에 흑표지를 발라 내부를 보이지 않게하고 벽에 소폰지를 이용해 소음을 차단해 인근 주택 주민들도 을 모르게 한뒤 손님들은 건물 뒤편의 별도 사다리를 이용해 출입시키는 치밀함을 보여 줬다.

부석에 사는 김모씨는 일년 생강 농사지어 얻은 소독 천 여 만원을 불법게임장에서 한 달 사이 탕진했다.

서산 경찰서 관계자는 "불법 게임장의 영업 수법도 진화하고 있다고 하며,과거에는 업장에서 점수를 환전해 주었다면 지금은 카드기에 점수를 적립해 주고 그 점수를 업장 밖에서 환전상을 통해 별도 환전해줘 단속이 갈수록 어려워 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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