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시스코시스템스는 3분기 순익은 지난해 같은기간(25억 달러)보다 하락한 22억달러를 기록했다. 주당 순익은 전년도(46센트)보다 떨어진 42센트다. 매출은 5.5% 하락한 11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전년도보다 하락했지만 월가 예상치를 넘겼다. 시스코 주가는 톰슨로이터는 시스코의 주당 순익이 48센트 매출이 11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예상보다 높은 실적 발표에 주가는 4.6% 급등한 23.87달러에 거래됐다. 주가는 올해들어 6.2% 증가한 것이다.
투자자들은 시스코가 경비 절감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총 직원의 5%인 4000명을 감원하면서 사업 성장세도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