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남부와 동부는 중화기를 사용한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고 언급, 우크라이나가 내전 직전 상황에 있다는 인식을 표명했다. 또 "우크라이나 사람끼리 살상하는 상황은 한없이 내전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25일 예정된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에 대해 "이 상황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면, 도대체 무엇이 자유이고 공정인지를 알 수 없게 된다"고 말해 현재 상황에서는 정상적인 선거 실시가 어렵다는 인식을 보였다. 관련기사러시아, 미국과 우주협력 중단 발표 미국 위성사진 공개, 러시아군 철수는 거짓말 #라브로프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