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친환경 건축물 예비 인증

2014-05-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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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중앙광장 조감도,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분양하는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가 다양한 첨단설비를 적용한 친환경 아파트로 만들어진다.

이 단지는 최근 생활폐기물처리, 자원재활용 및 절약, 탄소배출량, 오염물질 저감, 유지관리, 실내환경 등 까다로운 정부 기준을 충족시켜 친환경 건축물 예비인증을 받았다. 특히 강동구가 2010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발표한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가이드라인'을 적용 받는 첫 아파트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기존 일반 아파트보다 난방에너지를 절감하며, 단지 내 생태면적율 40% 이상, 총에너지 소비량의 3% 이상을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시설 등이 적용된다.

이를 위해 단지 지하에 친환경 자원 자동집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집하시설 내 환기설비를 추가적으로 설치해 악취까지 방지한다. 이 설비는 진공청소기의 원리를 이용하여 생활쓰레기를 지정된 투입구에서 지하에 매설된 관로를 통해 집하장까지 자동으로 수거되는 시스템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유지에 도움을 준다.

서울 아파트들 중 최대급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가 들어선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태양광 발전시설 용량은 약 880㎾나 돼 아파트 공용부의 조명 등에 사용돼 적잖은 관리비 저감효과를 가져온다. 이밖에 중수처리시스템, 지열냉난방 시스템, 태양열 급탕시스템 등이 적용되기 때문에 관리비 절약은 물론 친환경 단지 이미지를 강화하는 부가적인 효과까지 있다.

각 아파트에도 친환경 설계가 적용된다. 전열교환기를 설치해 창문을 열지 않아도 내부 환기가 가능한 세대환기 시스템이 도입된다. 세대현관, 복도, 거실, 안방 및 공용부 지하주차장에 소비전력이 적은 LED 조명을 설치된다. 벽지, 도배풀, 마루 및 접착제, 발코니 친환경 수성페인트, 타일 접착제 등도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할 계획이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문제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만든다. 배수라인을 바닥이 아닌 벽으로 연결한 벽배수형 양변기를 두어 청소 및 소음 저감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욕실 배관을 아래층 천장이 아닌 당해층의 바닥에 설치하는 ‘당해층 배관공법’을 적용해 배관을 타고 흐르는 물소리가 집 바닥 콘크리트에 차단돼 아래층에 잘 전달되지 않도록 방지했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분양관계자는 “건강한 삶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가 커지고 아파트 내의주거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반영한 단지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높은 기술력과 풍부한 노하우가 집결된 단지로 입주민들은 차별화된 만족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지하3층~지상 최고 35층 51개동, 전용면적 59~192㎡로 3658가구로 구성된다.

청약 당시 중대형을 포함한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 현재 일부 잔여가구에 대해 동호수 지정계약을 받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02) 554-5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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