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4일 중소기업 인도시장 진출 G-Fair뭄바이 개최

2014-05-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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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인도에서 열리는 유일한 한국 단독 전시회인, 경기도의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뭄바이’가 14일 뭄바이 인터컨티넨탈 랄시플라자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15일까지 열릴 예정으로, 인도를 비롯한 서남아시아 바이어 2000여 개 사가 참가하고 있다.

경기도는 인도시장 선점을 위해 2005년 뭄바이 GBC(경기비즈니스센터)를 설치했으며, 2009년부터 매년 G-Fair뭄바이 전시회를 개최하며 도내 기업의 12억 인도시장 진출을 지원해 왔다.
이번 G-Fair뭄바이의 주 상담품목은 인도시장 유망품목인 생활소비재, IT 전자, 부품 및 기계류 등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우수 중소기업 69개사(도60개, 타시도 9개)가 참여했다.

도는 인도 최대 B2B 사이트인 트레이드인디아와 홍보 협력을 맺고 인도 내 유망바이어들을 참여시키는 등 그간 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난해 1억 7155만 불(약1700억)의 상담실적을 넘어 1억 8천만 불(약1800억 원)의 수출 상담과 1개 기업 당 상담액 150만 불(15억 원)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현덕 경제투자실장은 “한-인도 CEPA 협정으로 양국간 교역품목 관세가 협약 발효 후 5~8년에 걸쳐 균등하게 감축되기 때문에 CEPA 협정 활용의 효과가 점진적으로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뭄바이G-Fair에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인도 뿐 아니라 올해 8월과 11월에 각각 상해와 자카르타에서 ‘해외G-Fair’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 해외마케팅팀(031-8008-48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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