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13일 전동면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에서 특성화학교 14개교의 학교장 및 담당교사와 전국단위 전문 컨설턴트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배움터 특성화사업 컨설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2년차를 맞는 '세종 행복배움터 특성화사업'의 학교별 특성화된 브랜드를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턴트 인력풀을 구성하여 수요자 맞춤형 컨설팅이 되도록 추진하고, 학교 간 네트워크망(분과별 협의체 3팀) 운영으로 다양한 노하우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특성화사업 운영 방향, 특성화사업 컨설팅 협의, 특강(기본에 충실한 학교, 미래를 여는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현영 세종하이텍고 교사는 “학교 특성에 맞는 컨설턴트를 만나게 되어 올해 특성화사업 컨설팅이 더욱 기대된다"며 "기본에 충실한 학교를 만들고 미래를 여는교육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문규 정책기획관은 “지역특성에 맞는 학교특성화가 성공적으로 안착된다면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적기에 키울 수 있고 학교 선택 기회도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2년간 지원 사업으로 학교특성화를 특색사업으로 선정하여 초등학교 9교, 중학교 2교, 고등학교 3교 총 14교에 14억8400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