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장마철 대비 교통신호 정밀안전 점검

2014-05-1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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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는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하여 도로 위에 설치된 교통신호등에 대해 시민 전기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키로 하고 시내 전 지역 교통신호제어기 및 교통신호등에 대한 정밀안전 점검에 나선다.

시는 전기안전공사 충북지사와 함께 15개조 30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 오는 5월 15일부터 30일까지 점검을 추진한다.

대상은 교통신호제어기 558대, 차량 및 보행철주 3218개, 교통신호등 8146조와 교통용 CCTV 34대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지중선로의 누전 여부와 신호등의 절연상태, 접지상태 등 장마철을 대비하여 노상의 전기이용 교통시설물에 의한 시민의 감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점검에 철저를 기하도록 할 예정이다.

교통시설물 안전점검에 따른 교통신호등의 일시 정지에 따른 차량흐름이 방해되지 않도록 경찰서와 협조하여 교통전담요원도 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장마철이 시작되면 기상이변과 국지성 호우로 인한 피해를 대비하고 있다”며 “최근 사회 전반적인 안전의식이 대두하는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을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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