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아름중, 하와이 교수급 영어교사와 화상영어교육

2014-05-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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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 아름중학교(교장 사진숙)은 학생들의 말하기・듣기 등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 고화질 화상시스템을 활용하여 해외 영어 전문기관과 연계한 화상영어교육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화상영어교육은 지난해 11월 세종시교육청이 하와이주교육청과 체결한 상호교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1991년 설립되어 미국 연방교육국 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하와이 소재 International Mid Pac College(IMPAC)의 교육기부로 이뤄진다.
교육에 참여하게 되는 학생들은 교실 내에 설치된 대형 FULL HD급 LED TV를 통해 IMPAC의 교수급 영어교사들과 실시간 양방향 수업을 통해 실질적인 영어 구사능력을 향상시키게 된다.

아름중은 이번 교육을 1학년 13명, 2학년 14명, 3학년 4명 총 31명의 학생들을 3개 반으로 구성, 방과후 시간을 활용하여 3개월간 시범 운영한 후 교육효과 및 학생들의 만족도가 입증되면 오는 2학기부터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아름중은 글로벌 융합 인재양성을 위하여 ‘아침을 여는 행복영어교실’ 운영, 영어동아리 운영, EBS교육방송 활용, CNN 청취 등 어학의 핵심요소인 듣기・말하기・읽기・쓰기의 4가지 영역의 균형적 발달을 위해 다양한 자기주도적 영어교육을 펼쳐가고 있다.

사진숙 교장은 “이번 화상교육이 시교육청에서 학생들의 외국어 습득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사업과 함께 운영된다면 학생들의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아주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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