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 우근민)는 지난달 ‘상반기 민간기업 통합 정기공채’ 실시결과 76개 기업체에서 382명이 채용된 것으로 조사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정기공채에는 135개 기업체에서 424명 채용계획을 수립, 모집계획 대비 90.1%의 채용률을 보였다.
특히 정기공채 채용(382명)은 지난해 상반기 채용인원(159명)보다 140.3%가 늘면서, 도민 관심도가 높고 새로운 채용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채용 내역을 분석해 보면 성별은 전체 채용인원 중 여성이 58.1%인 222명으로 남성(160명) 보다 27.9%가 높아 여성고용률이 타 시도 보다 높은 현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연령별로는 전체 채용인원의 20대(231명)가 60.4%, 30대(58명)가 15.2%, 40대(50명)가 13.1%, 50대 이상(43명)이 11.3%로 20대가 전체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여 공채를 통한 청년층 취업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호텔업(104명), 서비스업(58명), 리조트개발(50명), 자동차대여업(30명), 항공기 지상조업 및 여객선운송(25명), 종합병원(10명) 순으로 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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