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한 스포츠 매체는 토니 페르난데스 QPR구단주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박지성이 QPR로 복귀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박지성은 최고의 선수”라며 “우리 팀의 승격 여부에 관계없이 (박지성이) 다음시즌 QPR로 복귀할 것”이라고 확언했다. 페르난데스 구단주의 박지성에 대한 애정은 잘 알려져있다. 2012~13시즌을 앞두고 박지성을 영입하기 위해 한국으로 직접 날아와 설득했으며, 주장을 맡기기도 했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 11일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QPR의 플레이오프 결과를 관심 있게 보고있다. 플레이오프에서 잘 되면 QPR로 돌아가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