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주호영 “국가적 재난 총괄 컨트롤타워 구축”

2014-05-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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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13일 “국민 행복의 기초는 안전”이라며 “세월호 참사 같은 후진국형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국가적 재난 안전시스템 총괄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주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9시께 국회에서 열린 당 세월호사고 대책특위 연석회의에서 “6‧4 지방선거 공약 1순위로 ‘안전’을 가장 우선에 두고 만들겠다”며 “안전 불감증과 잘못된 관행을 철폐하도록 모든 필요한 역량을 집중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재난 안전시스템을 위해 국가 재난 컨트롤 타워를 세우고 강력한 통합적 기구로 재편하겠다”며 “자연재해, 대형화재, 항공사고 등 재난사고의 유형별 안전 매뉴얼을 재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 정책위의장은 “안전과 관련된 잘못된 비리를 철폐하겠다”며 “‘관피아(관료+마피아)’로 상징되는 유착구조와 감독체계 부실 등을 모두 제거해 선진국 수준으로 만들겠다. 해직공직자의 협회 등 유관단체 취업을 엄격히 제한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여객선, 철도 등 다중 이용 교통 시설의 안전을 재정비하고 목욕탕 등 다중이 모이는 시설의 안전을 재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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