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대형IB 내년 PBS서 1500억 번다 [신한금융투자]

2014-05-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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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한국형 헤지펀드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를 할 수 있는 5개 대형투자은행(IB)이 내년 이 사업에서 1500억원 수익을 거둘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5개 IB는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DB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이다.

13일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형 헤지펀드는 3월 말 설정액이 2.7조원으로 이미 올해 말 예상 설정액에 육박하고 있다"며 "올해 말에는 4조원, 내년 말에는 6조원까지 설정액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 연구원은 "헤지펀드 시장이 2015년 6조원이 된다고 가정할 때, 증권사 PBS 수익은 연간 1500억원(설정액 2.5%가정)으로 확대될 수 있다"며 "각 사당 평균 300억원 수준의 신규 수익원 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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