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허브ㆍ이노티움, DLP 사업위해 '맞손'

2014-05-1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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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DLP전문업체 와이즈허브시스템즈와 백업 솔루션 전문업체 이노티움이 전략적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국내 및 해외 시장에 대한 공동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와이즈허브시스템즈의 '그라디우스(GRADIUS) DLP'는 순수 국산 제품으로서 기업 및 공공기관의 중요문서에 대한 유출사고의 사전예방, 유출행위 차단, 사후감사 및 모니터링 등의 과정에 맞춰 단계별로 다양한 보안기능을 제공, 한국 사용자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하지만 그라우디스 DLP뿐 아니라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국내외 유수의 DLP제품의 취약점은 외부 반출문서에 대한 사후 추적관리가 불가능하고, PC 데이터를 사용자가 실수 혹은 고의로 삭제할 경우 통제와 복구가 어려웠고, 직원간 데이터의 공유 혹은 부서 이동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이 불편한 점이 있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해 이번에 이노티움이 개발한 외부 반출문서 추적관리 솔루션인 엔파우치와 PC 및 DB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백업, 불시 재난 및 사이버테러를 대비할 수 있는 리자드 클라우드를 접목, 양사는 기업의 데이터 보호를 위한 DLP솔루션을 완성했다.

이번 두 회사의 협력을 통해 기업내부의 중요정보 유출을 미연에 방지하고 내부 구성원들의 보안의식을 고취하는 효과와 기업의 주요자산인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전달하고 관리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영훈 와이즈허브시스템즈 대표는 “금번 MOU 체결은 각 분야 최고 제품 간의 협력을 통해 그 동안 보안시장에서 많이 요구되었던 고객의 NEED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며 "양사 제품을 함께 도입하는 경우, 기업 내 중요정보에 대한 유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감사할 수 있는 보안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중요 정보를 안전하게 전달하고 관리할 수 있어 내부 보안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와이즈허브시스템즈 박영훈 대표(좌)와 이노티움 이형택 대표(우)는 제휴를 체결하고 향후 공동 영업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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