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3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학생과 학부모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인재양성재단을 통해 선발된 성적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장학생은 중학생 31명, 고등학생 45명, 대학생 59명 등 총 135명이며, 중학생은 30만원, 고등학생 90만원, 대학생 200만원 등 총 1억678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앞서 지난 3월 3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지역 인재 접수에는 중학생 103명, 고등학생 314명, 대학생 492명 등이 신청했으며, 중학생 3.3대 1, 고등학생은 7대 1, 대학생은 8.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 기준은 학교 성적을 70% 반영하고, 나머지 30%는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적용했다.
한상태 체육교육과장은 “시는 2017년까지 매년 10억원 이상 106억원을 충북인재양성재단에 출연해 청주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총 75억여원을 충북인재양성재단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