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는 4.26. 04:02경 유성구 지족동 00금은방 유리출입문을 돌멩이를 던져 부수고 들어가 진열장 유리를 망치로 깨고 진열장에 있는 5,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고, 5.8. 04:43경 중구 유천동 00금은방에도 같은 방법으로 침입해 4,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과다채무(약 2,000만원)로 빚을 변제하기 위해 범행을 한 것이라고 동기를 밝히면서 훔친 귀금속은 조금씩 나누어 여러 금은방에 처분하였다고 진술하고 있다.
둔산경찰서는 사건발생 즉시 전담반을 편성해 범행장소 접근로와 도주로 방향 CCTV영상 분석으로, 범인이 범행장소에서 약 22km 떨어진 PC방에서 나와 오토바이를 타고 범행장소로 이동하는 것을 확인하고 PC방 탐문을 통해 이모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선정하여 검거하였다.
앞으로 이00씨의 추가 범행여부, 이씨로부터 장물을 매입한 금은방 업자에 대한 장물취득 혐의 등에 대하여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범죄예방 홍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