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흘째 수색작업 중단… 오전 중 재개할 듯

2014-05-1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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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작업 사흘째 중단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 사고해역의 기상악화로 사흘째 수색작업이 중단됐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12일 강풍과 비로 인해 수색작업이 잠정 중단됐으며 기상상황이 나아지는 오전 중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후들어 계속됐던 거센 비는 대부분 그친 상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풍랑주의보를 해제했다.

이에 따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오전 중으로 잠수부를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세월호 관련 실종자수는 29명으로, 이 가운데 16명이 단원고 학생이다.

한편 지난 11일 서거차도 항 등으로 피항했던 함정과 어선들도 사고 현장으로 이동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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