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세월호가 침몰한 지 7시간 후 찍힌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측의 입장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9일 오전 4시쯤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유가족들은 사고 당일인 16일 오후 6시 38분에 촬영된 세월호 기도 동영상이라며 한 영상을 공개했다.
사고대책본부는 세월호 기도 동영상 진위 여부 파악에 나섰지만, 아직 이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세월호 기도 동영상 파일명에는 '20140416_093754'이라고 적혀있으며, 수정한 날짜에는 '2014-04-16 오후 6시 38분'이라고 돼 있다. 이에 기계적 오류로 촬영 시각이 잘못 기록됐을 가능성을 대두되고 있다.
<영상 출처= 팩트티비, @ace ahn,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