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 김종국, '런닝맨' 제작사와 전속계약…조카 소야도 함께

2014-05-0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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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1인 기획사로 활동하던 '능력자' 김종국이 얼반웍스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15년 동안 대형 기획사의 러브콜을 마다하고 소속사 식구들과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며 1인 기획사로 활동을 이어온 가수 김종국은 7일 지금까지 함께한 기존 소속사 식구들이 보다 나은 여건 속에서 일할 수 있도록 계약금 없이 기존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 하는 조건으로 얼반웍스이엔티와 동행하기로 결정했다.
김종국 조카로 알려진 가수 소야는 마이티 마우스의 '톡톡', '랄랄라' 등 피처링을 하며 마이티걸로 활동한 바 있다. 최근 김종국과 함께 얼반웍스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다시 한 번 연예계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얼반웍스이엔티는 '런닝맨', '렛미인'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제작한 ㈜얼반웍스미디어의 자회사다. 김종국은 '런닝맨'을 시작으로 아시아 팬미팅, 사랑의 힘 공익 활동 콘서트 등의 활동을 함께하며 얼반웍스미디어와 신뢰를 쌓아온 것이 전속 계약으로 이어졌다.

연기자 매니지먼트 사업을 진행했던 얼반웍스이엔티에서는 김종국과 소야 영입을 계기로 음반 사업부를 신설하며 앞으로 보다 많은 가수 영입 및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종국을 영입한 얼반웍스이엔티 관계자는 "만능 엔터테이너인 김종국과 함께 해서 얼반웍스이엔티의 음반사업부의 미래가 기대된다. 가요계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 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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