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서울 중구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올리브 '마스터 셰프 코리아3'(이하 '마셰코3') 제작발표회에 강레오, 노희영, 김훈이 심사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하정석 PD는 "'마셰코'는 대한민국에서 요리를 가장 잘하는 사람, 맛있게 요리하는 사람을 뽑는 프로그램이다. 시즌1와 시즌2에서는 해외판 '마셰코'를 많이 참고했다. 시즌3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뀌었다고 말하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즌1과 시즌2는 해외판 '마셰코'를 많이 봤다면 시즌3는 나영석 PD의 프로그램을 많이 봤다. '꽃보다 할배'를 꼼꼼히 모니터 했다. 내러티브가 가진 힘이 있고, 출연자에 대한 PD의 애정이 크다. 태도를 관찰하고 연구하면서 그 안에서 따뜻함이 느껴진다. 그러면서 우리 제작진도 출연자를 대하는 태도가 조금은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도전자들이 합숙하는 과정에서 분위기가 엄하고, 규율 안에서 생활하려고 한다. 그런데 적어도 이번 시즌 만큼은 그렇지 않으려고 노려간다. 자신만의 장점과 개성을 심사위원에게 보이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첫 방송 이후 세 번째 시즌을 맞은 '마셰코3'는 대한민국 식문화 아이콘이 될 아마추어 요리사를 찾는 요리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최종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오는 10일 오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