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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수학여행 길에 오른 단원고등학교 2학년생과 일반인 등 476명이 탑승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해 지금까지 26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진=이형석 기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5/07/20140507103413491068.jpg)
▲지난 16일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수학여행 길에 오른 단원고등학교 2학년생과 일반인 등 476명이 탑승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해 지금까지 26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진=이형석 기자]
7일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4시 50분께 자신의 집에서 인터넷 일간베스트 저장소에 오른 '유가족 방문한 국무총리 물벼락 맞아'란 제목의 글을 보고 '철수명령 내리면서 따뜻한 어묵 나눠주면 꿀 쨈…'이라는 등 실종자와 가족들을 비하하는 내용의 댓글을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사회적 혼란을 가중하고 실종자와 가족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악성 게시글이나 구조활동에 지장을 가져오는 허위사실 유포 등 불법 행위를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