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정보를 모를 경우 탈락시킨 경험도 많았다.
7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기업 인사담당자 1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2.5%가 면접 시 지원자들에게 회사에 대한 정보를 묻는다고 답했다.
또 이 중 63.7%는 회사에 대한 정보를 몰라 탈락시킨 적이 있다고 답했다.
지원자들이 기업에 대한 사전정보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오는지에 대한 질문에 45.7%가 '보통'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부족하다'는 응답도 37.1%로 집계됐다. '매우 충분하다'는 응답은 아예 없었다.
지원자들이 기업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입사 의지가 높은 지원자를 선발하기 위해서'(31.4%), '사업이나 업계에 대한 이해가 충분한지 알아보기 위해서'(25.7%) 등이었다.
한편 인사담당자들은 지원자가 사전에 꼭 알아둬야 할 기업 정보(복수응답)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사업영역 및 제품ㆍ서비스 정보'(34.4%), '업계 현재 이슈 및 전망'(26.6%)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