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축구단이 '안양공고' 학생들과 첫 평가전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양공고'는 이영표와 김동진 등 국보급 축구스타들의 배출로 정평이 난 축구 명문고로, '예체능' 축구단은 이들을 만나 피땀 흘리는 각축전을 벌였다.
이 날 첫 평가전에 앞서 '안양공고' 이순우 감독은 정형돈의 허당스러운 면모에 "('예체능' 축구단에서) 2번은 버리는 카드야?"라며 이영표의 자존심을 살살 긁게 되고, 이영표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비밀병기입니다"라고 말하며 맞불을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