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진도세월호참사 21일째맞은 오늘은 불기2558년 석가탄신일이기도 하다. 여느해 같으면 연등회나 거리축제로 온나라가 떠들썩 할 시점이지만 오늘만큼은 불교계도 모두가 진도참사의 슬픔을 함께 하는데 주저함이 없었다.
인추협 고진광 대표는 “예로부터 불교는 국난이 있을 때마다 국민들을 하나의 끈으로 이어주는 구심점 역할을 해 왔는데 이번에도 밤국민추모회를 통해 어른들의 탐욕을 반성하고 무심히 희생된 아이들의 명복을 비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