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베트남 외무성 대변인이 4일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석유 채굴을 개시했다고 통보한데 대해 "위법적이며 무효한 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또 베트남 석유업체 페트로 베트남도 이날 채굴작업을 진행하는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에 대해 항의문서를 전달했다. 베트남 외무성 대변인은 중국이 채굴을 예정한 지역은 베트남 연안에서 약 222km 떨어진 지점으로 "베트남의 배타적 경제수역에 해당하며 대륙붕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은 이 해역에서 5월2일부터 8월15일까지 석유 채굴을 시행한다고 베트남에 통보했다. [사진] 중국해양석유총공사 홈페이지 관련기사중국, 남중국해 군사기지 건설...남중국해 통제력 강화중국, 남중국해 차세대 에너지 '메탄하이드레이트' 탐사 초읽기 #베트남 #중국 #중국해양석유총공사 #페트로 베트남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