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4대3으로 대승을 거뒀다.
추신수는 이날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볼넷 1사구 2득점을 기록했다.
이에 시즌 타율이 0.337에서 0.349로 오르며 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선 다르빗슈 유는 6과 3분의1이닝 동안 3실점하며 2승째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1회에만 1번타자 추신수의 내야안타와 애드리안 벨트레의 안타, 프린스 필더의 2루타로 3점을 뽑아내며 기선 제압했다.
이어 2회와 3회 각각 2점과 1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LA 에인절스는 1회 선두타자 아이바와 알버트 푸홀스가 각각 솔로홈런을 기록했지만 이후 다르빗슈 공략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