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전 KBS 아나운서 이지연이 가수 윤종신이 수장으로 있는 미스틱89에 둥지를 튼다.
미스틱89 관계자는 2일 "이지연과 최근 전속 계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직 계약을 한 것은 아니다. 조만간 공식적으로 계약을 맺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지연이 합류할 것으로 보이는 미스틱89는 가수 박지윤과 김예림, 장재인, 하림, 조정치, 김연우를 포함해 방송인 박지윤 등이 소속돼 있다. 미스틱89는 가수를 넘어 연기자, MC 등 분야를 막론하고 엔터테이너를 영입을 하고 있다.
한편 이지연 전 아나운서는 2000년 KBS 26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아침마당', '체험 삶의 현장', '도전 주부 가요 스타'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입사 14년 만인 지난 3월 KBS에 사의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