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가스공사는 공시를 통해 공기업 정상화 대책의 하나로 자회사인 KCLNG가 보유한 LNG 캐나다 지분 5%를 에너지기업 셸에 양도했다. 이로써 자회사인 KCLNG의 LNG 캐나다 지분율은 20%에서 15%로 줄어들게 됐다.
앞서 가스공사는 지난 3월 부채 10조5000억원을 감축하는 방안으로 해외자산인 이라크 아카스 가스전 지분 47%(3700억원), 캐나다 LNG 사업지분 10%(3055억원) 등의 조기 매각을 검토하기로 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2015년까지 LNG캐나다 사업 지분 일부에 대한 투자유치 또는 매각안은 구체적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에 다시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