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콜롬비아 서남부 카우카 지방의 불법 금광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최소 30명 안팎의 광부가 매몰됐다.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금광에서 중장비를 이용해 채광을 위한 구멍을 뚫는 작업을 하던 중 흙과 돌무더기가 내려 앉아 지하 20m 깊이의 구덩이에 작업 광부가 매몰됐으며 광부중 2명은 구조돼 병원으로 후송됐다. 콜롬비아에는 1만 4000 개의 광산이 있으나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고 금광석 등을 도굴하고 있다고 AFP통신은 보도했다. [사진] 엘 티엠포 캡쳐 관련기사2100년 지구온도 3~5℃ '상승'…온실가스 추가 감축 '시급' #금광 #불법 금광 #콜롬비아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