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최근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금융권을 중심으로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점차 커지고 있다.
하지만,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내부자에 의한 유출 위협에 대해서만 점검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정작 금융권에서 주기적으로 외부로 위탁하는 업무영역의 개인정보보호에 대해서는 큰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마크애니는 DM업무의 특수성을 고려한 DM보안 솔루션인 ‘sDM(secure DM)’을 개발, 공급해오고 있다. ‘sDM’은 외부로 위탁되는 개인정보가 원본이 아닌 출력을 위한 전용포맷으로 위탁사 내부에서 생성돼 수탁사인 출력업체는 출력 및 봉입, 발송만 하면 되는 ‘DM업무를 위한 통합 보안플랫폼’이다.
‘sDM’은 단순히 DM업무를 위해 외부로 위탁되는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것만이 아니라, DM업무를 위한 온라인 프로세스를 제공, 업무의 편의성 및 투명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 동시에 외부로 전달되는 모든 파일은 출력 및 봉입작업 과정에서도 원본이 노출되지 않는 보안기술까지 적용하고 있다.
특히, DM업무가 일정한 시점에 반드시 발송되어야 하는 특성을 감안해, 출력업체의 업무환경 변화를 최소화하고 충돌위험성이 없는 보안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모든 DM업무가 기존과 거의 동일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 개인정보의 불법적인 유출방지만 고민했다면, 이제는 한발 더 나아가 정상적으로 외부에 전달되는 개인정보의 유출위험에 관심을 기울여야만 진정한 개인정보보호체계를 확보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sDM’은 DM을 발송하는 모든 기업 및 기관에서 외부에 제공되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