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아트토이의 개척자 홍콩출신 마이클 라우의 가드너들이 한국에 왔다.
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한 국내 첫 아트토이 페어에 선보인다.
문을 열자 마자 전시장은 입구부터 발디딜틈없이 관람객이 늘어서 아트 토이 인기를 실감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쿨레인, 스티키 몬스터 랩 등 국내 아티스트 40여 팀과 데이비드 플로레스(미국), 마이티 잭스(싱가포르), 데빌 로봇(일본), 제이슨 시우(홍콩) 등 유명 아티토이 아티스트 등 80여 팀이 참가했다.
이 행사를 주최한 가나아트갤러리 이정용 상무는 “국내에 처음 선보인 이번 아트토이 페어는 마니아와 키덜트와 같은 소수의 취향을 넘어서 문화의 한 축으로 성장하는 아트 토이 분야의 문화 전반과 흐름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무는 "아직 마니아위주여서 시장규모는 파악이 되고 있지않지만 평범함과 특별함, 장난감과 수집품, 어른과 아이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아트토이는 이번 페어를 통해 마니아뿐만 아니라 남녀노소를 만족하게 할 문화의 축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가나아트갤러리와 스페이스 크로프트가 공동으로 연 이 행사는 5일까지 열린다. 전시장에 출품된 아트토이는 모두 판매한다. (02)-391-0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