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내 첫 아트토이 페어가 성황리에 개막했다.
문을 열자 마자 전시장 입구부터 발디딜틈없이 관람객이 들어 찼다. 이미 프랑스 작가 '아지'등 유명 아트토이는 품절사태다.
1995년 홍콩에서 시작된 '아트 토이'는 단순 장난감이 아닌 작가의 예술 세계를 표현해 주는 캔버스이자 플랫폼으로 특히 수집이 가능한 독립적인 예술품으로 변해왔다.
이 상무는 "아직 마니아위주여서 시장규모는 파악이 되고 있지않지만 장난감과 수집품, 어른과 아이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아트토이는 이번 페어를 통해 마니아뿐만 아니라 남녀노소를 만족하게 할 문화의 축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추억을 자극하는 동시에 손에 잡히는 환상적인 재미까지 선사하는 이 행사에 출품된 아트 토이는 모두 판매한다.
가나아트갤러리와 스페이스 크로프트가 공동으로 연 이 행사는 5일까지 열린다.(02)-391-0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