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루간스크의 경찰청 대변인 타티아나 포구카이는 “우리가 포위됐고 시위대는 수류탄을 던지고 있다고 수차례 연락했는데도 (중앙정부에서는) 답이 없었다”며 “어떤 명령도 없었다. 중앙정부가 루간스크를 그냥 없는 셈 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알렉산드르 투르치노프 대통령 권한대행은 루간스크와 도네츠크의 통제력 상실을 이미 시인했다.
루간스크는 지난 29일 추가 점거로 정부청사와 검찰청, TV 방송국 등 대부분의 관공서들이 무장세력에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