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차관보는 이날 미국 워싱턴DC 주미대사관 1층에 설치된 분향소를 방문해 헌화와 묵념을 하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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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 <자료사진>
그는 이어 기자들과 만나 "미국 정부와 국민들은 귀중한 목숨을 잃은 이들의 가족들과 국민들, 그리고 한국 정부에 심심한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름답고 젊은 목숨들을 잃은 것은 한국에 엄청난 충격이 아닐 수 없다"며 "우리는 이 깊은 슬픔의 순간에 한국 정부와 한국 국민에게 변함없는 우정과 지지의 뜻을 보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