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각 회사별로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가 마련돼 있지만 상당수 직장인들은 이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915명을 대상으로 '복리후생제도 활용 여부'를 조사한 결과, 62.2%가 '잘 활용하지 못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실제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복리후생제도 활용을 권장한다는 응답은 28.2%에 불과했다.
복리후생에 대한 만족도도 낮았다.
운영 중인 복리후생제도에 대한 만족 여부에 대해서는 83.8%가 '불만족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특히 이들 중 83.4%는 복리후생제도 때문에 이직을 고민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가장 추가하고 싶은 복리후생제도로는 '보험/포상/수당'을 선택했다.
기업 형태별로는 '중소기업'(66%), '중견기업'(59.9%), '대기업'(45.4%) 재직자 순으로 활용도가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