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3~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첼시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지난 23일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4강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아틀레티코는 1, 2차전 합계 3-1로 결승 티켓을 따냈다.
이날 경기장에는 한국팬들에게 익숙한 두 축구스타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바로 MBC 월드컵 중계진인 안정환과 송종국 해설위원이었다. 이들의 모습은 중계화면에 그대로 잡혔따. 후반 36분 AT마드리드는 아르다 투란을 빼고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를 교체 투입했다.
지난 28일 MBC에 따르면 안정환, 송종국 해설위원은 김성주 캐스터와 함께 독일 뮌헨으로 향했다. 브라질 월드컵을 40여 일 앞둔 시점에서 월드컵 중계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였다. 앞서 두 해설위원은 독일에서 구자철(마인츠)을 만났으며,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의 챔스 4강 2차전도 관전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