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박 대통령은 29일 안산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 제2주차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고, 한 할머니를 위로하는 장면이 취재기자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할머니는 분향소에서 박 대통령을 일정한 거리를 두고 따라다녔고, 조문객으로 줄을 서 있던 영상까지 나돌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연출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연출을 해서 득 될 것이 아무것도 없고 연출을 했다면 밝혀지지 않을 것도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박 대통령과 만난 할머니가 그간 박 대통령이 있는 곳에서 다수 포착된 것 같다는 의견과 함께 박사모 정모 사진까지 급속도로 확산되며 연출 논란에 불을 지피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근혜 할머니, 진짜 박사모 회원인가?", "박근혜 할머니, 사진 보니까 닮은 것 같기도 하다", "박근혜 할머니, 왜 조작한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