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U 친콴타 회장 “김연아 판정 제소는 징계위 소관”

오타비오 친콴타 ISU 회장[사진출처=KBS 1TV 뉴스9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국제빙상연맹(이하 ISU) 오타비오 친콴타 회장이 김연아의 판정 제소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친콴타는 29일 KBS1 ‘뉴스9’을 통해 “(김연아 제소와 관련해) 나는 연관돼있지 않다. 징계위는 독립적인 기구”라며 “징계위에 제소가 접수됐기 때문에 절차를 밟아야 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김연아 판정 관련 제소는 ISU 징계위원회와 국제 스포츠 중재재판소(CAS) 중 어느 기관이 다룰지 분명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친콴타 회장의 발언을 통해 ISU 징계위원회가 김연아 제소를 관리한다는 것이 확실해졌다.

ISU는 29일 김연아의 제소로 인한 판정 체계 기준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자 더 엄격해진 피겨스케이팅 새 채점 기준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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