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유 전회장의 횡령·배임 등 혐의에 깊숙히 관여한 것으로 보고 이날 오전 10시께 송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송 대표는 당초 소환 예정 시간으로 알려졌던 오전 10시보다 40분 가량 앞선 오전 9시22분쯤 인천지검 민원실을 통해 검찰에 출석했다.
유 전 회장 비리와 관련해 검찰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것은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김한식(72) 대표에 이어 송 대표가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