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시설 산딸기 첫 출하

2014-04-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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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향이 좋아 엄격한 선별 출하로 소비자 좋은 호응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진주시는 최고품질로 첫 출하된 조생종 시설산딸기가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년에는 봄철 개화기 기상여건도 좋아 전년보다 개화시기가 빠르고 수량도 10% 정도 증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재배농가들의 적극적인 품질관리로 새콤달콤한 특유의 향과 맛이 좋아 유통센터에 전량 출하되고 있다.
진주 시설산딸기단지(대표 박성오)에서는 그동안 엄격한 선별출하로 품질 에 대한 신뢰가 높아 진주서부농협을 통해 전량 유통시장에 출하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개화기 일조량이 많고 월동기 적정한 토양 수분관리로 당도가 높아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주부터 첫 출하 되고 있는 진주지역 시설산딸기는 상봉동, 판문동 등 주산지역에서 20농가 4ha에 재배되고 있으며 가격이 박스당(1kg)상품기준으로 18,000~20,000원 정도 높게 소비자에게 판매 되고 있다.

특히 시설산딸기는 엄격한 선별로 품질을 차별화 하고 진주서부농협을 통해 출하되면서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감으로써 대외적으로 인지도가 크게 높아 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비타민이 많고 칼로리가 적어서 젊은 층 소비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주 산딸기가 품질이 좋은 것은 색깔이 곱고 남강변의 깨끗한 물과 친환경 재배로 부드럽고 당도가 높아 품질이 좋기 때문으로 앞으로 최고 맛과 최고의 품질로 출하함으로써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철저한 포장관리와 선별 등 재배농가에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품질향상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현장지도에 최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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