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세월호 참사 15일째인 30일 선체 진입을 통한 실종자 구조 및 수색작업이 계속된다.
그러나 선체 내부 장애물뿐 아니라 사리때(대조기)에 접어들면서 거세진 물살 등으로 여전히 잠수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새벽 선체 4·5층 수색작업을 벌여 시신 4구를 추가 수습했다.
이에 따라 사망자는 209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93명이 됐다.
이날 낮에도 4층 선수와 중앙부 좌측 객실, 5층 로비 등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조팀은 소방관들이 사용하는 유압식 확장기와 현관문을 개방할 때 쓰이는 소방 장비 등을 확보해 선체 출입문을 열기로 했다.
감압장비인 체임버, 잠수장비, 고속보트(RIB) 등 수색에 활용할 수 있는 첨단장비를 실은 미군 구조함 세이프가드함(3300여t급)도 현장에서 수색을 지원한다.
논란 끝에 사고해역에 투입된 다이빙 벨은 이날 처음으로 실전 투입된다.
구조팀은 잠수사들이 진입하지 못한 곳과 실종자들이 많이 잔류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구역 등을 정밀 재수색하며 다음 달 15일까지 1차 구조·수색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사고해역에는 0.5∼1.5m의 파도와 초속 6∼11m 바람이 불 것으로 예고됐다.
그러나 선체 내부 장애물뿐 아니라 사리때(대조기)에 접어들면서 거세진 물살 등으로 여전히 잠수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새벽 선체 4·5층 수색작업을 벌여 시신 4구를 추가 수습했다.
이에 따라 사망자는 209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93명이 됐다.
구조팀은 소방관들이 사용하는 유압식 확장기와 현관문을 개방할 때 쓰이는 소방 장비 등을 확보해 선체 출입문을 열기로 했다.
감압장비인 체임버, 잠수장비, 고속보트(RIB) 등 수색에 활용할 수 있는 첨단장비를 실은 미군 구조함 세이프가드함(3300여t급)도 현장에서 수색을 지원한다.
논란 끝에 사고해역에 투입된 다이빙 벨은 이날 처음으로 실전 투입된다.
구조팀은 잠수사들이 진입하지 못한 곳과 실종자들이 많이 잔류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구역 등을 정밀 재수색하며 다음 달 15일까지 1차 구조·수색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사고해역에는 0.5∼1.5m의 파도와 초속 6∼11m 바람이 불 것으로 예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