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잠수사들의 세월호 객실 진입을 어렵게 하는 선내 장애물 제거를 위해 소방 장비를 동원하고 다음 달 15일까지는 1차 구조·수색작업을 마무리짓기로 했다.
합동구조팀은 29일 사고 해역 민간 바지선에서 구조상황 설명회를 갖고 "장애물로 인해 막힌 선내 진입과 구조작업을 쉽게 하기 위해 소방장비도 동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방관들이 사용하는 유압식 확장기와 현관문을 개방할 때 쓰이는 소방 장비 등을 확보해 미개방 격실에 들어갈 때 사용할 계획이다.
구조팀은 또 30일까지 한번도 수색이 이뤄지지 못한 구역을 위주로 집중 수색을 실시하기로 하고 '조금' 때인 다음 달 7일까지는 구조 작업 중간에 잠수사들이 진입하지 못했던 곳을 중심으로 추가 수색을 벌이기로 했다.
현재 구조팀이 집중 수색하고 있는 곳은 학생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 4층 선수와 중앙부분으로, 남아 있는 실종자 대부분이 이곳에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 뒤부터 다음달 15일까지는 실종자들이 많이 잔류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구역을 중심으로 정밀 재수색을 시행하기로 했다.
구조팀은 그러나 폭약 사용에 대해서는 현 시점에서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구조팀의 한 관계자는 "폭약 사용은 들어가지 못하도록 잠겨 있는 부분을 여는 방법 중 하나로 떠도는 얘기다"며 "시신 손상의 우려가 있으므로 사용에 제한이 크다"고 설명했다.
합동구조팀은 29일 사고 해역 민간 바지선에서 구조상황 설명회를 갖고 "장애물로 인해 막힌 선내 진입과 구조작업을 쉽게 하기 위해 소방장비도 동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방관들이 사용하는 유압식 확장기와 현관문을 개방할 때 쓰이는 소방 장비 등을 확보해 미개방 격실에 들어갈 때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구조팀이 집중 수색하고 있는 곳은 학생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 4층 선수와 중앙부분으로, 남아 있는 실종자 대부분이 이곳에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 뒤부터 다음달 15일까지는 실종자들이 많이 잔류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구역을 중심으로 정밀 재수색을 시행하기로 했다.
구조팀은 그러나 폭약 사용에 대해서는 현 시점에서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구조팀의 한 관계자는 "폭약 사용은 들어가지 못하도록 잠겨 있는 부분을 여는 방법 중 하나로 떠도는 얘기다"며 "시신 손상의 우려가 있으므로 사용에 제한이 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