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미국 바이올라대학교 합창단은 팽목항 구세군 무료급식 천막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해 세월호 실종자들의 귀환을 기원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성가를 불렀다.
지난 24일 극동방송 초청으로 방한한 바이올라대학교 합창단은 대구, 대전, 광주 공연에 이어 진도를 찾은 것이다.
특히 이날 합창단은 실종자 가족들, 그리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를 부르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팽목항 어메이징 그레이스, 감사합니다", "팽목항 어메이징 그레이스, 가슴이 너무 아프다", "팽목항 어메이징 그레이스, 희생자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